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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에서 해양바이오산업으로 미래 먹거리 찾는다!

해양바이오 활용 식품, 화장품, 의료헬스케어 신사업육성, 국비 확보 등에 활용

뉴 포커스TV | 기사입력 2024/09/29 [09:58]

경북도, 동해안에서 해양바이오산업으로 미래 먹거리 찾는다!

해양바이오 활용 식품, 화장품, 의료헬스케어 신사업육성, 국비 확보 등에 활용
뉴 포커스TV | 입력 : 2024/09/29 [09:58]

경상북도는 27일 경북도청 환동해지역본부(동부청사)에서 동해안 5개 시군, 해양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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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은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산업 신성장전략에 근거하여 시·군별 경쟁력 있는 바이오산업을 발굴하고 상호연계를 통해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세부내용으로는 ▲국내외 및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현황분석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 및 집행계획 수립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는 경북 동해안 지역 내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새로운 해양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등 시군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과 시군에서는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가치와 해양바이오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구체적인 연구 방향이 제시하며 동해안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해양바이오산업 종합계획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에서 경북지역 76개 바이오 기업 중 34개사((45%)가 해양바이오 분야 진출을 희망하고 있어 경북도는 동해안 각 시·군의 해양바이오 중점 추진 분야*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이 해양바이오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 포항(의료헬스분야 연구개발) 영덕(해양바이오 활용 웰니스 분야) 울진(심해 생명 연구, 심해 마린 연구개발) 경산(해양바이오분야 인재개발)

 

아울러 경북 해양바이오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동해안 각 시군과 협력하여 기업·연구기관의 신사업 유치, 중앙부처 국비사업 확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양바이오 시장은 동해안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신산업임에 틀림없다”며, “경상북도에서는 시군과 지역 기업 및 대학과 협업해 이번 종합계획이 경북 해양바이오산업의 체계적 성장전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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