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묘광 연화지 정비공사를 마무리 하고 2024.11.21.(목) 18:00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도의원, 정재정 시의원과 시민 등 50여명이 함께 하며 점등식을 축하했다.
묘광 연화지는 당초 농업용 수리시설로 활용됐으나 지하수 관정개발 등으로 농업환경이 변하면서 그 기능을 상실했고, 지난 1922년 12월 공원으로 조성된 바 있다. 그 후 30여년의 시간이 흘러 이번에 대규모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점등행사를 가졌다.
공사내역을 살펴보면 연화지 중앙에 폭 1.5m 높이 6m 배 모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배의 돛과 선체에 112개의 노즐을 설치해 분수를 만들고 LED 수중조명등 38개를 설치했다. 연화지를 횡단하는 테크 난간 상단을 따라서는 LED Bar 경관조명 121개를 설치하여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했다.
이외에도 낙원정 보수, 연못 배수로 정비, 산책로 인도블록 교체, 탄성 포장, 등나무 쉼터 3개소 정비, 운동기구 교체 등 공원시설물을 대대적으로 보수하여 더욱 아름답고 편리한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묘광 연화지 옆 삼거리 일대는 상습 침수지역이었다. 집중호우 시 우수가 공원으로 넘쳐 흘러서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으나 이번에 배수로를 정비함으로 침수 걱정을 말끔히 해결했다.
공원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시청-혁신도시 간 김천희망대로 개통, 913번 지방도 4차선 확장 등으로 시내에서 15분, 혁신도시에서도 20분 이내에 쉽게 방문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묘광 연화지가 교동 연화지와 더불어 우리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시민여러분과 함께 잘 가꾸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시민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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