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이우청 건설소방위원, 소방서 현지 행정사무감사 예천·영주·울진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선제적 예방활동 강화 주문
경상북도의회 이우청 건설소방위원이 지난 7일 의성소방서와 남부건설사업소, 청도소방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데 이어 2일차인 11일에는 예천·영주·울진소방서에 대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쪼개기 계약·분리발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피복 구매 시 수의계약보다 일괄 입찰을 통해 예산을 절감토록 촉구했다. 또한 원거리 근무자에 대한 대책과 소방공무원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해 기관장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주문했다.
특히, 예천소방서에서는 소방공무원 성범죄 위반 사건에 대해 공통적으로 지적하며, 이에 대한 엄중 처벌 및 재발 방지 대책 촉구를 강력하게 주문했다. 또한, 예천·영주소방서 모두 목조 국가유산 화재 예방에 대해 합동 소방 훈련실시와 소화전의 용수확보 등 화재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우청 위원은 예천소방서에서 남여 직원 비율과 미혼자와 기혼자의 현황을 질의한 후, 기관장으로서 직원의 기본현황을 잘 파악해서 격려하기 바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예천소방서 산하 지역센터에서 비오는 날 근무 시간 중 세차하는 직원에 대해 지적하며 소방활동을 평소 잘 하더라도 근무기강 잘못으로 나쁜 평가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을 주문하고 재발 방지에 대한 계획 제출을 요구했다.
영주소방서에서는 영주시 인구, 직원 남녀비율, 미혼·기혼 여부 등을 평소에 기관장이 파악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원거리 근무자의 고향 지역 인사 배치 필요, 업무추진비 사용을 용도에 맞게 해줄 것을 주문했다.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각종 재난·재해 발생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방파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격려하고, 예천소방서에 기계식 가슴 압박 장치, 영주소방서에 구조 에어매트, 울진소방서에 원전 사고 방호복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실제 사고에 대비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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