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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진서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성료

왕피천공원에서 전국 임업후계자 1만여명 모여 화합의 장 마련

뉴 포커스TV | 기사입력 2024/09/06 [22:11]

경북도, 울진서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성료

왕피천공원에서 전국 임업후계자 1만여명 모여 화합의 장 마련
뉴 포커스TV | 입력 : 2024/09/06 [22:11]

4개분야 학술세미나로 임업 발전을 위한 산림정책 비전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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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울진 왕피천공원에서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성황리에 치렀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는 ‘소득이 있는 임업! 일자리가 있는 임업! 지역을 살리는 임업’을 주제로 전국 9개 도 임업후계자와 가족 등 1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임업 정보를 공유하고 산림소득 증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요 행사는 산림 분야 학술 세미나를 비롯해 전국 9도 요리경연대회, 임업 가족 화합의 밤 및 울진 힐링 투어, 전국 임산물 전시·판매, 임업 사진전 및 임업인 상담 부스 운영 등 임업인 역량 강화 기회와 더불어 풍성한 즐길거리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특히, 한국산림과학회 등 4개 임업단체가 참여한 학술 세미나는 임산물 재배, 임업직불제 및 숲경영체험림 등에 관한 열띤 토론과 미래 대한민국 산림정책의 비전을 소개해 많은 임업후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우수 임산물 품평회와 전국 임산물 9도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각 시도 대표 청정 임산물을 알리고 산림자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임업후계자들의 화합과 단결을 끌어냈다.

임업후계자는 일정 규모 이상의 산림을 경영하거나 임산물을 생산하는 임업인으로 전국 규모는 23,075명이며 경북도는 3,2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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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년에 산림청 설립인가를 받은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는 1중앙회 9도지회 127시군협의회를 두고 임업경영 및 기술 연구 보급, 산림정책에 대한 대정부 건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난 2022년 3월,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울진군에서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개최한 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라며 “임업 발전은 사유림 경영주체인 임업후계자의 역할이 큰 만큼 오늘 이 자리가 화합의 장을 넘어 미래 산림비전을 공유하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는 1992년 강원도 평창에서 시작되어 전국을 순회하면서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차기 전국대회는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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