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에 대한 바람과 희망을 안고 출발한 제9대 김천시의회가 어느덧 중간 반환점에 도달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했다.
지난 2년간 지방자치법 개정이라는 제도적인 변화 속에서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기분 좋은 변화, 일 잘하는 의회’를 위한 토대를 다지며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을 몸소 실천했다.
정례회 5회, 임시회 11회를 치르며 조례안 제·개정 등 129건, 예산 및 결산 승인 12건, 동의·승인안 34건 등 일반 기타 안건 25건 등 총 200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이 중 의원 발의 안건은 총 37건으로 보훈대상자, 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부터 일자리, 안전 등 일상생활 전반과 관련된 보다 완성도 있는 정책으로 시민들의 편익 증대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해답을 제시하는 시정질문 9건, 5분 자유발언 12건을 통해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민의의 대변인으로서의 자세를 보여줬다.
지자체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운영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 및 시정토록 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022년 시정 74건, 건의 154건, 2023년 시정 120건, 건의 175건, 2024년도에는 시정 180건, 건의 278건을 요구하여 해가 갈수록 감사의 세밀함을 더하며 시정이 적법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밖에도 미래 먹거리 사업인 튜닝안전기술원과 드론자격센터 준공, 도심 교통난을 해소할 김천 희망대로 개통,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지역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도모하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
이명기 의장은 “제9대 전반기가 지방자치의 한 단계 성장과 도약을 위해 전환점을 맞이한 시기였다면 이제는 다져진 기반 위에서 진정한 지방자치의 완성과 다가올 김천의 새 미래를 위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나가야 한다.”라면서, “처음 의회에 입성할 때 가슴 속에 지녔던 초심을 유지하되 급변하는 정세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변화와 도전 속에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뉴 포커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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