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안경광학과(학과장 이상덕) 이세희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Colloids and Surfaces A - Physicochemical and Engineering Aspects(프탈레이트 흡수가 콘택트렌즈 물성에 미치는 영향)’에 게재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저널은 Chemistry 및 Physical 분야에서 논문인용지수가 상위 35%에 속하며, impact factor(IF)는 5.2로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 이세희 교수의 논문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927775724006575

이세희 교수는 논문을 통해 프탈레이트(Phthalate)와 같은 환경호르몬 물질이 콘택트렌즈에 흡수될 경우, 함수율을 포함한 물리적 특성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입증하였으며, 이 연구는 안과용 재료 설계 시 환경오염 물질의 흡수를 고려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 주관 기초과학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최문성 교수가 이끄는 Ocular Anatomy & Physiology 연구실과 공동으로 수행되었다. 공동 연구에서 이세희 교수는 주도적으로 연구 과제를 수행하여 세계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남기게 되었다.

한편, 이세희 교수가 소속된 김천대학교 안경광학과는 1989년에 설립하여 1991년부터 첫 졸업생을 배출하며 김천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다. 졸업생들은 종합병원, 안과병원, 안광학 관련 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