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면은 지난 30일, 산림 인근에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의 안전을 강화하고 산불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역 내 화목보일러를 사용 가정 13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를 직접 전달했다.
화목보일러의 편리함과 경제성에도 화재 발생 위험이 커 사용자에게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은 23년 기준 7%를 차지할 만큼 산불 발생의 주요 요인으로 꼽혀 이에 부항면은 소화기가 갖춰지지 않은 화목보일러 사용 가정을 조사해 전달함과 동시에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이현기 부항면장은 “소화기는 작은 경비원과 같다. 이번에 배포한 소화기들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에 안전 보호막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불씨가 살아있는 재(灰)의 부주의한 처리 등 개인의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달라”라며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 포커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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