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4 반학반어 청년지원사업‘청년 크리에이터’시상식 열려요리, 스토리텔링 각 부문별 대상(1팀), 최우수상(1팀) 경상북도지사상 수여
청년을 대상으로 어촌 지역활동가 양성 및 어촌마을 활성화에 기여
경상북도는 26일 포항 이웃어촌지원센터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한 ‘2024 반학반어 청년 지원사업’의 청년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반학반어(半學半漁)란, 학생(청년)들이 학기 중반은 학교에서 배우고, 반은 어촌에서 활동한다는 의미로 어촌의 요리·문화 등을 도출하여 어촌을 홍보하기 위한 현장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청년 크리에이터 콘테스트는 △요리 부문(5개 팀)과 △스토리텔링 부문(9개 팀)으로 나뉘어 총 14개 팀(46명)이 참여했다.
요리 부문은 경북 어촌의 수산물을 활용한 상용화 요리와 분식류 요리를 개발하고, 스토리텔링 부문은 경북 어촌생활을 통해 마을의 특색(역사, 문화 등)을 발굴해 이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수상작은 콘텐츠의 창작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내부 및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요리 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스토리텔링 부문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총 4팀을 선정하였으며, 요리 부문 레시피는 지역 어민들에게 기술이전하고 스토리텔링 부문 콘텐츠는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환동해전략기획단장은 “청년들에게 어촌 친화적 인식 변화와 어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 동해안이 친숙한 어촌마을로 자리매김해 어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4월 경상북도 어촌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청년(만 19세~39세)을 대상으로 청년 크리에이터를 모집·선발해 고령화로 인해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경상북도 지역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과 함께 어촌의 다양한 특색을 발굴하고자 6개월간 청년 크리에이터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서 어촌마을의 특색을 반영한 요리, 콘텐츠를 발굴·홍보하는 지역 활동가를 양성하고자 노력하는 등 어촌마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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