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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지진대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

26일 경산시 대한송유관공사 경산지소에서 시간대별 임무 수행 중심 훈련

뉴 포커스TV | 기사입력 2024/09/26 [22:28]

경북소방본부, 지진대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

26일 경산시 대한송유관공사 경산지소에서 시간대별 임무 수행 중심 훈련
뉴 포커스TV | 입력 : 2024/09/26 [22:28]

경북소방본부는 26일 경산시 소재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경산지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 대비 2024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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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은 기존의 시나리오에 의한 보여주기식 훈련을 지양하고, 시간대별 상황에 따른 임무수행 중심으로 진행되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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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6.2의 지진과 여진으로 인한 유류저장탱크 화재, 산불 확산, 건물 붕괴 등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경북소방본부, 경산소방서, 시청, 경찰서, 보건소, 한국전력, KT, 군부대 등 총 29개 기관, 504명의 인력과 84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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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내용으로는 △유류탱크 화재 진압을 위한 대용량 집중방사체계 구축 △중단없는 소방용수 공급 △119산불특수대응단 중심 실질적 산불진압작전 △소방, 군 특수재난대응부대 합동 도시탐색구조 △소방, 보건소, 지역의료기관 공동 다수사상자 대응훈련과 최근 이슈인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고립소방관 구조를 위한 신속동료구조팀(RIT) 구조활동도 실전처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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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실전형 훈련을 통해 지진 발생 시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긴급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으로 향후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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