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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김천연구 콜로키움 김영백 팀장 발표 리뷰 :박인기 쓰다

뉴 포커스TV | 기사입력 2024/04/29 [15:07]

제9회 김천연구 콜로키움 김영백 팀장 발표 리뷰 :박인기 쓰다

뉴 포커스TV | 입력 : 2024/04/29 [15:07]

'김천연구 콜로키움'은 지난 4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하이브로우 빌딩 송담라운지에서 제9차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는 김천 지역 산림자원의 이해와 산림의 미래 발전이라는 주제로 김영백 팀장이(김천시 산림녹지과) 하였다. 김천연구 콜로키움 회장이신 박인기 교수(경인교육대학교 명예교수)가 발표를 리뷰한 글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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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백 발표자의 발표는 자료의 풍성함(PPT 55)과 정교함에서 그 준비도가 돋보이는 발표였다. 여기에 더하여 발표자가 김천의 산림 현장을 직접 체험으로 감득한 내용들이 발표의 질적 깊이를 다해 주었다. 김천 지역 산림 현황(현상)에 대한 입체적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관련 자료와 상관적 정보를 효과적으로 프레젠테이션해 주었다.

 

 

 김천이 강원도 못지않은 산림지역으로서의 양적 지표와 질적 맥락이 풍성한 지역임을 설명하였다. 특히 산림녹화 기술 면에서 이미 선진화되어 있으며, 산림 생산성 면에서는 아열대 및 열대 우림 지역에 비해서 낮은 기후 조건을 갖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아울러 산림의 자원적 가치, 산림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서 언급하고, 우리나라가 생산성이 높은 해외 산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음도 알려 주었다.

김영백 발표자는 지자체의 산림 지원 사업에 대해서 상당한 시간을 배당하여 설명하였다. 이 분야는 산림과 경영학이 융합하여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분야이다. 이는 물론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한 사업이다. 특히 임야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사유림 지원에 관한 내용은 유익했다. 산림 생산성을 염두에 둔 시민이나 향우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여겨졌다.

 

 

김영백 발표자는 1) 임업 산림 공익 직접지불제 2)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3) 산림소득 분야 지원사업 4) 단기소득 임산물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고, 김천지역 지원 적합 품목으로 호두, 다래, 오미자 등의 재배 조건과 임산적 특성에 대해서 연구 결과들을 소개하였다.

발표자는 발표의 상당 부분을 산림 휴양과 산림 복지에 관해서 설명하였다. 이 부분은 산림과 인문학이 융합하여 더 연구가 필요한 영역이기도 하다. 산림 복지는 1) 산림 휴양 2) 산림 문화 3) 산림 교육 4) 산림 치유 등으로 하위 범주를 구성한다. 또한 생애주기별로 산림 복지를 특화하는 문제도 논의하였다.

김천지역의 산림 복지 휴양 사업으로 14개 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여러 활동들을 소개하였다. 복지의 실태와 성과 등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시설 확충, 서비스 전문화, 지역경제 활성화와의 상관도 높이기 등의 어젠다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김천의 산림자원을 다각도로 미래 생태에 맞게 가꾸고 활용해 나감에 있어서 독일의 흑림 지역 등 외국의 사례를 심도 있게 살펴볼 것을 주문하였다. 발표자도 1) 오스트리아의 숲속 짚라인 공원, 2) 일본의 시나노마치 산림테라피 기지, 3) 독일의 바트봐리스호펜(산림치유마을) 등의 사례를 소개하였다.

김영백 발표자는 산림휴양 및 산림복지 시장의 성장을 위한 방향으로 다음 두 가지를 제안하였다. 1)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과 전문성 진화 2) 장기적 산림복지 서비스 설계 계획(Grand Design) 수립 운영 등이 바로 그것이다. 김천의 산림과 교통 입지 등을 고려한 국제 수준의 힐링 베이스를 김천에 구축하는 것을 지금부터 정책화하고 추진하기를 기대한다는 말로 발표를 마쳤다.

이날 발표를 위해 김천에서 올라 와 좋은 발표를 해 준 김영백 팀장에게 감사를 드린다.

 

 

 

김천 연구 콜로키움은 김천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자고 김천 관련 연구 담론을 생산하고 발표하고 소통하는 교수전문가 모임으로 각자 전공 분야는 다르지만, 자신의 전공 역량을 가지고, 그것을 통해서 김천 연구에 접근하여, 김천 담론을 생성해 보려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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