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5일 농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첫‘시민행복 맞춤형 현장민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공공기관 직원, 공무원 등 140여 명이 농소면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생활상담, 의료분야 서비스, 찾아가는 민원처리반, 생활 안전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민 여가 프로그램의 하나로 가훈 쓰기, 장수 사진, 안경 수리, 심폐소생술 교육, 천연염색, 예쁜 손글씨, 한궁 등도 체험할 수 있어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으며, 특히 이번 현장민원실에는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지원팀과 한국도로공사 총무처 및 기계화팀이 참여하여 농기계 수리에 일손을 보태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충섭 시장이 현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주민들의 고충 사항을 직접 들으며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도 했다.
현장민원실에 참가한 한 주민은 “평소 고민이었던 내용을 해결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장수 사진 찍기, 한궁 체험 등 즐길 거리까지 많이 있어서 축제 같았다.”라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더 필요한 내용으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맞춤형 현장민원실은 주민들의 생활민원 해소 및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되어,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등 9개 기관단체와 김천시 열린민원과, 보건소 등의 부서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와는 다르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참여 기관은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김천의료원,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으로 해가 갈수록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의 수가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다음 현장민원실은 9월에 지례면, 구성면, 11월에 대항면, 아포읍에서 개최하여 2024년도 총 5회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 포커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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