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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방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 . . 주민과 관계인의 적절한 대처로 큰 피해 막아

뉴 포커스TV | 기사입력 2024/08/30 [12:23]

김천소방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 . . 주민과 관계인의 적절한 대처로 큰 피해 막아

뉴 포커스TV | 입력 : 2024/08/30 [12:23]

김천소방서는 지난 28일 율곡동 소재 아파트‘한신더휴퍼스트리움’에서 발생한 화재를 해당 세대 거주자와 관리사무소 직원의 적절한 대처로 큰 화재로 번지기 전에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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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21:59경 119종합상황실에 김천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의 주민은 집에서 타는 냄새가 나 확인하던 중 실외기실에서 화재가 난 것을 발견하였고, 즉시 자녀 2명을 특별피난계단으로 피난시킨 동시에 세대 내 소화기로 화재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또한 당시 아파트 외부에서는 화재를 먼저 인지하여 신고가 이루어졌고, 관리사무소에서는 개선된 아파트 피난계획(불나면 살펴서 대피)에 따라 피난이 불필요한 층의 주민들은 각 세대 내에서 대기토록 하는 등의 안내방송을 했다.

 

이로 이해 피난인원으로 인한 혼잡이 최소화됐고 선착한 대원들이 계단을 통해 발화층으로 진입하는 과정도 원활히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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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아파트 관계인은 “지난 겨울철과 봄철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컨설팅, 그리고 올해 6월에 실시한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 등으로 화재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적절한 판단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으며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을 주민과 관계인의 적절한 대처로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화재 관련 컨설팅과 지도점검, 소방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초기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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