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수)는 지난 23일(금) 「폐현수막 새활용 사업」으로 과수 작업용 앞치마를 200장 제작했다.
감문면은 전체 가구 63% 정도가 과수를 재배하고 있는 농촌지역이기에 감문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들에게 실효성 있는 맞춤형 사업을 하고자 과수 작업용 앞치마를 제작했다.
감문면 주민 이OO는 “작년에 마을별로 배부해 주신 폐현수막 마대도 요긴하게 잘 사용했는데, 올해는 농사일할 때 필수인 앞치마를 주셔서 정말 실용적으로 잘 쓸 거 같다. 폐현수막으로 만든 앞치마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받아보니 깨끗하고 바느질도 튼튼해서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정수 감문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시범 삼아 제작한 앞치마라 수량이 적어 아쉽다. 이제 곧 포도 수확 철인데 감문면 주민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 환경도 생각하고 주민도 생각하는 감문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문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10월 하반기에 폐현수막 마대 500장을 추가 배부하고, 폐현수막을 원단으로 사용하여 재봉틀을 배우는 「새활용 소잉공방 시즌2」를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 포커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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